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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 인력축소 등 구조조정 본격화
[ 2001년 12월 04일 11시 35분 ]
분업 1년여를 지내온 병원주변 문전약국들이 수입한계가 극명해짐에 따라 인력축소 등 지출줄이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4일 문전약국 등에 따르면 각 약국별로 병원 처방전 수용량이 큰 변동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그간 덩치키우기 등 주변약국과의 경쟁구도가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자체 구조조정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는 전산요원, 근무약사 등의 인력이 분업초기에 대해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근무약사의 경우 거의 차등수가제 삭감을 면하는 정도 수준으로 인력이 크게 축소되고 있다.

실제 S대 한 문전약국의 경우 1일 처방건수가 100건미만에서 더 이상 증가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아예 약국장을 포함 2약사체제로 전환하는 등 지출 줄이기에 나섰다.

약국 관계자는 "수익한계가 명확하게 설정됨에 따라 이에맞는 몸집 만들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며 "분업 초 많은 처방 유입을 위한 과도한 인력체계가 최소인력 구조로 변경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또 "인력구조조정에 이어 문전약국의 모델도 점차 건식 등 다양한 부가수익모델 형태로 변경되거나 아예 규모의 축소 등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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