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세이상 인구중 58.7%가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알고 있으며, 이 가운데 90.2%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6일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약 8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1년 정보화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컴퓨터 사용 시간은 일주일 평균 13.4시간으로 하루 2시간 정도 사용하고 있으며, 20대의 10.1%는 하루에 평균 6시간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 부문은 '게임·오락', '전자우편', '정보검색'이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자가 '게임·오락', '정보검색' 순인 반면, 여자는 '전자우편', '정보검색' 순으로 이용률이 조사됐다.
특히 인터넷 이용자중 15.3%만이 인터넷 상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자, 고학력, 20∼30대, 취업자, 전문관리 및 사무직 종사자들이 비교적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높았다.
인터넷 상거래 이용자들의 6개월간(2000.9.1∼2001.2.28) 거래횟수는 1∼2회가, 이용금액은 10만원 미만, 대금 결제 방법은 신용카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정부의 정보화 지원 희망여부에 대해 76.1%가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보화 희망부문은 인터넷 설치 및 유지비용 인하(34.0%), 컴퓨터 구입 지원 확대(23.1%) 등을 요청했다.
또 소득계층별로는 월평균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경우 '컴퓨터 구입 지원'을, 월평균소득100만원 이상 가구는 '인터넷 설치 비용 인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