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컴퓨터 사용 등 단순반복작업이나 부적절한 자세로 인해 근골격계 또는 뇌심혈관계 질환 등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정부 주도 아래 종합적인 `작업관련성 질환 예방대책'이 마련된다.
노동부는 6일 산업안전공단 연구원과 6개 지역 대학병원 등을 연계해 작업관련성 질환의 정보를 수집해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하고 4개 지방노동청에 산업의학을 전공한 의사 출신의 근로감독관을 배치하는등 `작업관련성 질환 예방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작업관련성 질환자는 지난해 2,481명에 달했으며, 올해는 이미 8월 현재 2,831명을 기록, 매년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근골격계 질환자는 137%, 뇌심혈관계 질환자는 37% 각각 증가했으며 작업관련성 질환으로 인한 직접 손실액(산재보상액)도 726억원에 달한 것으로 보고됐다.
앞으로 노동부는 작업관련성 질환 발생률이 높은 선박건조 및 수리, 전자부품제조업, 수송용 기계기구 제조업 등 6개 고위험 업종의 150개 사업장에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반을 파견, 작업장의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인간공학적 개선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 사업주에게 작업환경관리와 건강관리 등의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