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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122명 주주인 (주)HNF 세종제약 인수
[ 2001년 12월 06일 12시 34분 ]
지난해 4월 의사 1,122명의 뜻이 모여 설립된 '건강과 미래' (주)HNF(대표 윤해영/성북구의사회장)가 12월초 세종제약을 인수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HNF는 올해 8월 세종제약 인수와 관련 MOU를 체결했으며 이 후 수차례 실사와 논의를 거친 끝에 10월15일 약정서를 교환했고 지난 12월1일 인수 조인식을 가졌다.

세종제약 지분 85%를 인수한 HNF는 의료종합 컨설팅 및 의료용 소모품 유통사업에 이어 제약산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함께 제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HNF 윤해영 대표이사는 "회사가 내년 도약기를 맞아 생산기반을 확충한 차원"이라며 "기존 치료제 마케팅 확대를 비롯 건강관련 제품 등 자체 품목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윤해영 대표이사는 "진실하고 근면한 기업 모습 창출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세종제약 인수로 명실공히 제약사업의 대열에 정식 합류한 만큼 진지하게 초심을 유지해 빠른 도약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제약은 96년 7월27일 설립된 이래 OTC제품 세종 대조환을 생산했고 97년부터 전문의약품 주사제를 생산 및 판매했으며 99년 솔로키나제주 등의 수출을 시작했다.

또 200년 4월 KGMP 공장을 착공, 올해 10월 식약청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한편 HNF는 의료계 투쟁과정중 의약분업의 실패를 거울삼아 경제를 알고 의사들의 경제권을 되찾자는 모토를 기치로 2000년 4월 1,122명의 의사들이 십시일반 출자해서 설립됐다.

이후 회사는 의약품 유통사업부를 시작으로 2000년 8월 HNF 컨설팅 주식회사가 설립돼 인테리어, 소모품, 장비 사업부와 개원 지원 등의 영업을 시작했다.

또 경영력을 갖춘 영업전략을 펼쳐 올해 6월 통합법인 (주)HNF로 거듭 나면서 자본금이 30억원으로 증가했다.

통합법인의 첫 번째 도약사업은 '온라인 시스템' 구축이었고 지난 11월1일 쇼핑몰(www.HNF.co.kr)을 개설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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