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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스마트카드 도입 준비작업 본격화
[ 2001년 12월 07일 02시 20분 ]
삼성서울병원이 지난주 삼성 에스원 등 3개 업체의 설명회를 갖는 등 내년에 스마트카드 도입을 위한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스마트카드 사업은 삼성그룹이 내년부터 전계열사 임직원에 카드를 발급하기로 결정, 연장선상에서 환자들에 적용하는 방안이 병행 검토중이다.

병원은 이를 위해 직원용 및 환자용 스마트카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빠르면 이달 중순 시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직원용 스마트카드는 그룹 차원의 기능에 병원서 전체적으로 필요한 측면과 환자 기능까지 복합적으로 포괄할 방침이다.

환자용도 아직 어느 선까지 할 것인지를 구체화시키지 않았지만 진료 확인 기능에 신용카드의 결제 기능을 겸비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 어느 정도 범위까지 포함시킬지 하는 부분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환자 T/F팀에서 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에 설치돼 있는 키오스크에 처방전 등의 내용을 입력해서 환자 불편을 해소하는 부분은 담합으로 간주될 소지가 높아 병원측으로서는 다소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차후 여러 병원에서 스마트카드를 호환시킬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보장돼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정부가 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앞으로 여러 병원에서 스마트카드가 호환이 돼야 환자나 보호자들이 편해질 것"이라고 말해 정부의 법적 조치를 요청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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