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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원, 세균성 이질환자 32명 추가 확인
[ 2001년 12월 11일 03시 13분 ]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납품 도시락을 먹고 세균성 이질에 걸린 환자 3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1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전날까지 14명이던 세균성 이질 환자가 세브란스병원에서 32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 환자수는 46명으로 늘어났다.

또 보건원은 강원도 춘천시에서 세균성 이질 의사환자 1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가검물 검사에서 세균성 이질 양성반응을 보인 세균성 이질 의사환자는 전날 66명에서 11일 오전 10시 현재 74명으로 증가했다고 보건원은 설명했다.

보건원은 "지금까지 서울지역의 환자 및 접촉자, 그리고 원인식품 섭취자 등 2,480명을 대상으로 가검물 채취 검사를 실시했으며, 강원 지역에서는 학생, 학부모 및 접촉자 등 588명을 대상으로 가검물 채취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보건원은 선비도시락의 납품처인 서울시 4개 시립병원, 경찰병원 및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환자들을 격리·치료를 실시하는 동시에 서울시내 도시락 제조업소 57개소 종사자(172명)의 채변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32명의 세균성 이질 환자 32명이 추가 확인된 세브란스병원에 대해서는 현장 재확인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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