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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의사 비율 해마다 증가…전체 17.5% 달해
[ 2001년 12월 11일 13시 12분 ]
전체 의사중 여의사가 17.5%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1% 증가했으며 이중 20·30대가 전체의 7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면허를 취득한 의사의 74%가 의협에 신고를 필한 것으로 조사돼 작년 70.3%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의협은 11일 "10월말 현재 복지부에 면허등록 된 의사는 74,594명으로 이중 74%인 55,199명이 의협에 신고를 마쳤다"며 "올해 신고율이 작년에 비해 3.7%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고회원을 근무형태별로 구분하면 △개원의 38.7% △병원·종합병원·대학병원 봉직의 28.9% △의과대학 봉직의 1.4% △전공의 24.4% △보건의 2.3% △기타(행정·연구·비의료직·은퇴) 4.2%로 나타났다.

의협은 신고율 증가와 관련 "상당수 신규회원이 직선회장선출 이후 신고를 필했다"며 "직선회장에 대한 높은 관심이 회원신상신고 증가의 주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의협은 이어 "매년 여성의사의 신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경향, 여자의대생 비율 지속 상승 등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들의 수도권·도시 집중현상은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전체회원의 52.8%는 수도권에 분포돼 치과의사(43.2%), 한의사(49.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전년대비 0.6%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여의사의 경우 전체의 45%(남자 32.2%)가 서울에, 69.1%(남자 59.9%)는 6대 광역도시에 거주하는 반면, 농촌거주는 1.7%(남자 6.2%)에 그쳐 남성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시거주비율이 더 높았다.
박지호기자 joy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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