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넥스(Avonex)'는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안정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다발성경화증 치료연구 위원회(ECTRIMS 2001)에서 발표됐다.
이태리 바리 대학의 파올로 리브리아 박사와 연구진은 1,033명의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애보넥스와 '베타세론'에 대한 비교임상을 실시했다.
애보넥스의 성분은 인터페론(interferon) β-1a, '베타세론(Betaseron)'의 성분은 인터페론 β-1b로, 미국 외 지역에서는 '베타페론'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된다.
주 1회 애보넥스를 투여하고, 48시간 마다 베타세론을 투여하여 유효성을 비교한 결과 애보넥스 투여군에서는 재발률이 65% 감소한 반면, 베타세론 투여군에서는 재발률이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마리아 트로자노 박사는 "인터페론 베타를 이용한 요법은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에 효과적이며 내약성도 좋았다"면서 "그러나 인터페론 β-1a가 부작용 빈도가 더 낮아 인터페론 β-1b보다 복약순응도가 더 우수했다"고 말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인 발열 발현률은 경우, 애보넥스 투여군에서는 50%, 베타세론 투여군에서는 70%였으며, 우울증은 각각 6%, 14%, 감염증 위험 상승은 6%, 22%, 빈혈은 5%, 18%로 전반적으로 베타세론 투여군의 부작용이 더 높았다.
다발성 경화증은 만성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10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미국에서만 약 4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