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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진료수입 3,100만원 왜곡보도" 반박
[ 2001년 12월 12일 12시 58분 ]
의료계가 동네의원 월평균 진료수입 3,100만원이라는 보도에 대해 왜곡보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12일 반론자료를 통해 "평균 3,100만원은 보험공단이 10월 한달동안 지급한 진료비 총액을 청구기관수로 나눈 것"이라며 "청구기관당 월평균 수입으로 이해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공단자료를 인용 "8월까지 지급된 진료비를 의원급 의료기관수 2만905곳(8월말 기준)과 월수로 나누면 실제 진료수입은 월 2,340만원"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연합뉴스가 한달 수입만을 반영한 것과 관련 "의료기관은 월단위 청구를 기본으로 하지만 의료기관의 형편에 따라 2∼3개월 치를 한꺼번에 청구하는 경우도 있다"며 "실제 최근에는 청구기준이 자주 변경돼 의료기관이 여러달치를 한꺼번에 청구하는 사례가 많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정부가 7월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재정안정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며 "이로 인한 수입감소 효과는 11월이후 진료비 통계자료에서나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10월까지 지급된 진료수입자료가 오히려 현재 의료기관의 진료수입보다 과대평가된 것일 수 있음에도 분명한 확인없이 허위 내용을 보도하는 것은 의료인에 대한 의도적인 보도"라고 반박했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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