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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정책 수립·추진 행보' 가속
[ 2001년 12월 13일 13시 20분 ]
의료계의 입장이 반영된 의료정책을 입안, 추진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의협은 1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국민건강을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 가칭 '의료정책연구소 추진위원회'를 결성, 연구소 운영 형태 및 규모, 재정확보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의협은 또 개원의협의회와 공동으로 내년 2월중순 의료정책에 대한 의료인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의료지도자 정책과정'을 신설키로 했다.

추진위 구성과 관련, 의협은 박윤형 정책이사 등 상임진 일부가 참여할 예정이며 다음주 상임이사회 이전까지 위원 인선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의협은 추진위가 구성되면 비의료계 인사까지 포괄하는 의료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소가 내년 5~6월까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의협 관계자는 "조직이나 운영 등에 있어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시안을 마련했다"며 "추진위에는 정책적인 측면이 많은 만큼 교수들의 참여가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내주 추진위 참여 인원이 확정되면 의협은 내년 대선을 대비, 건강보험을 포함 전반적인 의료정책의 틀을 가시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정책연구소 설립은 신상진 회장의 선거공약으로 신회장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문중 하나라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의협은 의료정책 연구소 출범과 함께 개원의협의회와 공동으로 내년 2월 건강보험, 의료법률, 의료정책 등 3개 분야 12주 과정의 의료지도자 정책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수강대상은 건강보험 및 정책분야를 맡고있는 시·군·구 이사는 물론 일반 회원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가 개방된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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