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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래 한의학 비방 수집·활용에 적극 나서
[ 2001년 12월 14일 11시 13분 ]
정부는 앞으로 사장될 우려가 있는 전래 한방체험을 전승자 혹은 보유자로부터 직접 수집해 종합적인 분석을 거쳐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내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키로 했다.

1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그동안 전래 한방경험방은 가전비법 등의 형태로 전승·전수되고 있어 비법을 보유한 한의사나 한약업사(한약방)가 사망할 경우 사라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가 직접 나서 우수경험방을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 1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하고 ▲전래 한약처방중 우수경험방에 대한 설문조사 ▲우수경험방의 전승자 및 보유자 조사 및 면접 ▲우수경험방에 대한 타당성·유의성·신뢰성 등 조사 ▲우수경험방에 대한 문헌적·한의학적·통계학적 분석 ▲난치병 등 특정질환에 대한 한약제제 개발등 활용방안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경험방의 수집 및 관리외에도 경험방 제공자가 원할 경우 이를 지적재산권으로 보호해주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복지부 한의약담당관실 02-503-7529.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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