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진단시에 베타 세포의 파괴는 남성보다 사춘기 이후 여성에서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지에 보고됐다.
이태리, 영국과 미국의 연구진은 1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신환 331명을 대상으로 진단 시점에서 대사변수와 인슐린 집중치료 3개월 후 경과에 대한 성별간의 차이를 조사했다.
조사대상자에는 사춘기 이전, 사춘기, 사춘기 이후인 당뇨병 신환들이 포함됐고, 평균 연령은 15세(8-23세)였다.
연령에 따라 사춘기 이전인 5-9세, 사춘기인 10-18세, 사춘기 이후인 19-23세로 세 군으로 나누었다.
당화 헤모글로빈, 인슐린 용량, C-펩티드를 평가한 결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BMI, 기초 C-펩티드가 더 유의적으로 더 낮았고, HbA1c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슐린 요법시 남성보다 치료에 필요한 인슐린 투여량이 더 높았다.
인슐린 치료 3개월이 지난 이후에는 HbA1c로 평가시 대사조절이 잘 되고 있었으나 여전히 여성이 남성에 비해 인슐린을 더 고용량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