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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X-Ray조영제 원료합성개발 성공
[ 2001년 12월 17일 11시 26분 ]
동국제약(대표 최석철)은 정맥용 마취제(제품명 포폴)의 수출에 이어 최근 일본과 유럽에서 원료물질 합성기술을 인정받음에 따라, 선진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는 또 한번의 개가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게 될 제품은 X-Ray 조영제인 '파미레이'와 그 원료의약품인 '이오파미돌'로써, 동국제약은 산업자원부로부터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3년간 총 45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이오파미돌 합성과 제품생산에 성공했다.

더불어 지난해 7월 유럽 의약품 인증기관 EDQM으로부터 COS(유럽 원료수출인증서)를 취득함으로써 유럽시장의 수출관문을 통과하게 된 것이다.

회사측에 의하면 이오파미돌 제제는 국내에서도 원료를 수입해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수준으로, 원료연구와 생산이 까다롭고 설비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국내 업체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에 자사가 원료합성에서 완제생산에 이르는 자체기술을 개발하게 됨으로써, 향후 연간 50∼6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조영제시장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선진 의약품시장 진출은 무엇보다도 의약품 심사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및 일본의 의약품 규격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의하는 바가 크다"고 시사했다.

따라서 "향후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함에 따라 세계 각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9년 일본내 특허등록을 완료한 동국제약은 기존의 수출지역인 중남미·동남아 등지에서도 수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현재 일본 다이요약품과 원료의약품 계약이 이미 성사된 상태고 후지제약과의 계약도 막바지 단계에 있다.

또한 독일 Goldham Pharma와 이미 수출계약을 완료해 연간 200만 달러의 수입이 예상되고 있으며, 그 외 유럽업체와도 수출상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지명기자 jm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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