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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아그라 활개…정품확인 의뢰 10배급증
[ 2001년 12월 18일 12시 48분 ]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정품 여부 확인을 의뢰하는 건수가 지난해보다 무려 10배이상 늘어나 가짜 비아그라의 불법 유통이 만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비아그라 진품 여부를 묻는 관계당국의 의뢰건수가 숫자를 공개할 수 없지만 지난해보다 10배정도 급증했다.

화이자 관계자는 "당국에서 의뢰가 오면 공문으로 결과를 알려주고 있고 회사도 올해 이 같은 수치를 취합중"이라며 "사안이 민감할 수 있어 공개할 수 없지만 대략 10배이상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품 여부 확인을 의뢰하는 건수가 급증한 것은 중국산 비아그라가 올해 들어 대량 적발되는 등의 사안과 연계할 때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

비아그라는 국내서는 지난 99년 10월 25mg과 50mg이 시판됐고 1년 후인 2000년 10월 100mg이 선을 보였다.

국내서는 중간 처방으로 50mg이 가장 많으며 100mg의 경우 가짜 품목들이 미국이나 중국산인 것처럼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이자는 첫해 3개월간 비아그라로 60억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0년 140억을 달성했고 올해는 1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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