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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올 100억 수혜…연구중심 기관 '우뚝'
[ 2001년 12월 19일 02시 20분 ]
포천중문의대 차병원이 연구중심 병원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19일 차병원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병원내 각 연구소에서 정부 및 투자가로부터 모두 100억원 이상의 연구비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차병원 유전자치료연구소는 올해 복지부가 주관하는 중점공동연구지원 연구개발사업에 연구과제가 선정돼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특히 연구소는 지난달 국내 처음으로 살아있는 쥐의 뇌에 배아줄기세포를 이식해 뇌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 관련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소는 이를 통해 미국 유수의 생명공학회사인 RMA사로부터 그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1,060만불에 달하는 연구기금을 지원받는다.

또 유전학연구소는 최근 보건산업진흥원 기획평가단이 선정한 올 하반기 신규연구과제로 선정돼 매년마다 4억6,400만원씩, 향후 10년동안 50여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차병원 각 연구진의 학술대회 수상실적도 풍성한 한해였다.

유전학연구소 이숙환 교수팀은 지난달 개최된 대한불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마이토콘드리아 DNA 연구' 논문을 통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숙환 교수팀은 이번 연구논문 이외에도 불임유전과 관련해 미국불임학회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불임학회 우수논문상 후보에 오르는 등 유전학 연구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 분당차병원 소아과 이준아 교수는 삼아학술연구상을, 방사선종양학과 방동완 실장은 일성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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