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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력자' 알쯔하이머 발병 위험 더 높아
[ 2001년 12월 25일 10시 28분 ]
저학력이 알쯔하이머 질환이나 치매로 인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지에 발표됐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와 스톡홀롬 연구센터, 웁살라 대학의 연구진은 75세 이상의 치매가 없는 1,296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조사를 했다.

2.8년간 추적조사 이후 147명이 치매로 진단됐고, 109명은 알쯔하이머로 진단됐으며 5년 이내에 치매로 인한 사망은 8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결과 교육 연한이 8년 이내인 환자는 알쯔하이머로 발병할 위험이 2.6배, 치매가 발병할 위험은 1.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학력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반면, 알쯔하이머나 치매 환자의 사망률과는 관계가 없었다.

저학력과 알쯔하이머나 치매 발병 위험 증가와의 관련성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85세 이상보다 85세 미만에서 보다 분명했다.

연구진은 "학력은 알쯔하이머나 치매의 병리적 과정보다는 임상적 발현에 영향을 준 것으로도 보인다"고 말했다.

또 고학력자나 전문직인 경우 병리적 질환 변화에 대한 대처력이 보다 우수할 것이라는 가설도 고려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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