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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A 감염환자 자이복스로 조기퇴원 가능"
[ 2001년 12월 27일 02시 18분 ]
파마시아 코리아가 시판 준비중인 '자이복스(성분명 리네졸리드)'가 그람양성균 감염으로 치료중인 환자들의 조기퇴원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마시아 코리아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41차 항균 및 화학요법학회 학술대회(Interscience Conference on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 연구결과를 인용, 발표했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MRSA(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 감염환자 3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자이복스의 경우 8일, 반코마이신의 경우 12일의 투약기간이 경과한 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을 주도한 루이빌 의대 감염학과장 훌리오 라미레즈(Julio Ramirez) 박사는 "메치실린 내성의 문제는 치료법 제한과 함께 입원기간 및 환자 의료비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라며 "자이복스의 빠른 호전효과와 함께 정맥주사·구강투여 병용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의의를 밝혔다.

파마시아 코리아 안병희 부장은 연구결과와 관련 "자이복스를 사용할 경우 보다 빨리 경구치료로 전환이 가능해, 환자들이 편안히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마시아 코리아는 자이복스에 대해 "기존 반코마이신과는 달리 경구제형과 정맥주사제형, 두가지 제형을 갖추고 있다"며 "두 제형간 100% 생체이용률을 나타내기 때문에 경구제형으로 용법 전환시 용량 조절이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이복스는 작년 4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이래, 캐나다·영국·프랑스 등 세계 40여개 시장에서 사용허가를 취득했으며, 국내에서도 작년 12월 식약청 판매허가를 받은 바 있다.

파마시아 코리아는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자이복스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지호기자 joy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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