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대형병원중 500만원이상 고액환자을 가장 많이 진료한 곳은 1만546명을 치료한 서울중앙병원으로 밝혀졌다.
세브란스병원은 2위, 업계의 맞수 삼성서울병원은 3위를 기록했으며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은 4위에 랭크됐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상룡)은 26일 "2000년도 진료비 500만원이상 고액환자는 전국에서 20만305명으로 건강보험대상자의 0.5%에 불과하지만 보험급여비는 약 18%인 1조5,592억이 지출됐다"고 발표했다.
전국 20대 대형병원 진료현황을 보면 서울중앙병원이 1만546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수를 기록한 가운데 간암(1,041명), 만성신부전(926명), 폐암(574명) 순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은 고액환자 8,070명중 간암(572명), 장기이식(431명), 위암(374명) 순이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6,051명중 만성신부전(448명)간암(405명), 폐암(383명)으로 진료특성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서울대병원은 6,051명중 간암(456명), 간암(405명, 폐암(383명)으로 서울중앙병원과 고액환자가 비슷하게 분포했다.
반면, 중앙길병원은 협심증(223명) 환자가, 여의도성모병원은 골수성백혈병(314명)과 림프성백혈병(141명) 환자가, 경희대부속병원은 뇌경색증(225명)과 뇌내출혈(133명) 환자가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나 진료특화가 뚜렷했다.
성별 고액환자는 남자가 11만6,779명으로 여자 9만2,526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남성이 여성보다 중질환이 발병될 가능성이 높았으며 남녀모두 만성신부전(1만3,442명)이 전체 6.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5천만원이상의 고액혼자는 전국 325명이었으며 1억원이 넘는 보험혜택을 받은 환자도 5명으로 나타났다.
고액환자들은 지난해 평균 211일간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비 973만원중 77%인 745만원이 보험재정에서 지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