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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졸링거 앨리슨 증후군 진단 은폐
[ 2001년 12월 26일 11시 34분 ]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가 졸링거 앨리슨 증후군의 진단을 은폐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지에 보고됐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소와 이태리 로마의 연구진은 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사용으로 졸링거 앨리슨 증후군의 진단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졸링거 앨리슨 증후군으로 추정하는 기준이 다른 2개 기관의 1993-1998년 임상자료를 PPI가 널리 사용되기 전인 1986-1992년 사이의 자료와 비교했다.

그 결과 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사용이 증가할수록 연간 졸링거 앨리슨 증후군 진단률과 다른 병원으로 환자를 소개하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리에서 시행한 연구에서는 PPI가 사용된 이후 환자 소개율이 62% 감소한 반면 다른 위장관 내분기계 종양으로 인해 다른 병원에 환자를 소개한 비율은 증가했다.

한편, 졸링거 앨리슨 증후군으로 진단된 신환은 40% 감소했다.

미국 기관에서는 PPI 사용 이후 연간 환자소개율은 28% 감소했고, 졸링거 앨리슨 증후군 신환은 연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PPI가 널리 사용된 이후 졸링거 앨리슨 증후군 가능성으로 다른 병원에 환자를 소개하는 빈도가 감소했으며 신환 진단률도 감소했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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