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의 정부 지원을 통해 올해 처음 개설되는 10개의 기초의과학연구실(MRC) 선정에 총 54개 연구소가 응모, 5.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국과학재단은 최근 실시된 기초의과학연구실 응모에 전국 38개 대학 54개 연구소에서 신청예비계획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각 분야별 응모현황을 살펴보면 진단·치료 분야가 16개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생리·병인 분야(13개), 신경.정신 분야(11개), 공중보건 분야(7개), 인간 발생·발달 분야(4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유전·분자, 감염체 제어, 생체재료 분야의 경우 각각 1개 연구소에서 MRC 지정 신청을 제출했다.
과학재단은 오는 15일까지 예비계획서를 검토한 후 오는 5월 10일까지 본계획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올초 기초과학연구사업 시행계획을 통해 지난해보다 17.3% 증가한 총 2,420여억원 규모의 '2002년도 기초과학연구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과기부는 특히 의대 등의 기초의과학 연구 및 전문인력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기초의과학연구센터 10개소를 설립하는데 정부지원금 총 3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