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01-'02년 인플루엔자 유행감시사업 결과 독감 환자의 가검물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A형, H1N1/New Caledonia/20/99)를 첫 분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원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김 모씨(여, 41세)의 가검물에 대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분리된 균주는 당초 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한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의 균주와 동일한 형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는 공기를 매개체로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1∼3일간의 잠복기를 거쳐서 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마른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이에 따라 보건원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당뇨병환자, 만성간질환자, 신장질환자 등의 만성질환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맞을 필요는 없으며 외출 후 양치질을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