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실험용으로 희생된 동물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전임상실험실(실장 이국현 교수)은 최근 임상의학연구소 10층 휴게실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
임상의학연구소 연구진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묵념과 동물실 약력보고, 추모사, 분향헌작의 순으로 이어졌다.
실험동물 위령제는 올해가 다섯 번째로 올해 역시 쥐, 양, 돼지, 개, 소 등 약 1만4,000마리가 실험용으로 인간을 위해 희생됐다.
이국현 교수는 추모사를 통해 "살아있는 생명으로 실험을 한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 희생을 통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의학발전에 큰 진전이 있었기에 연구자들은 항상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실험동물 없이도 의학연구가 진행될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