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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30병상규모 '항암 낮병동' 운영
[ 2002년 01월 01일 12시 28분 ]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이 암환자들의 입원대기 적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당일 투여후 퇴원가능한 새로운 병실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최근 내과, 간호과, 약제과, 원무과, 보험과, 기획예산과 등 7개부서 업무협조회의를 수차례 열고 "혈액종양 낮병동을 가정의학과 2층에 30병상규모로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과 단기항암병동(112병원)의 암환자 입원적체가 해소, 효과적인 항암화학요법 시행의 길이 열렸다.

또한 낮병동 운영으로 1일 최대 60명의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어 내과환자 입원적체 해소는 물론 병원전체의 병상이용률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4분기 내과 단기항암병동인 112병동 입원환자 811명중 1∼2일 입원치료 환자는 44.6%인 362명으로 밝혀졌다.

이는 '항암 낮병동'이 개설된다면 10일이상 걸리는 입원 적체현상이 해소될 것을 의미한다.

병원은 따라서 가정의학과 2층에 30병상 규모로 항암 낮병동을 신설하는 한편, 내과 단기항암병동(112병동)은 2일이상 항암제를 주입해야 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병원은 이와함께 혈액종양 낮병동을 위한 새로운 원무 및 전산프로그램의 설비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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