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입원환자 10명중 9명가량이 주위에 병원이용을 권유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환자 86%가 서울대병원을 재이용하겠다고 밝혀, 의료진의 전문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이 2일 밝힌 '2001년도 환자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입원환자 468명중 '반드시 권유하겠다'(28.9%)와 '어느정도 있다'를 합쳐 87.9%가 주위에 병원 이용을 권유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그저 그렇다'(9.7%)와 '별로없다'(2.3%) 등 부정적인 반응은 12%에 불과했다.
또한 병원 재이용 의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있다'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반드시 이용'(34%), '그저 그렇다'(12%), '별로 없다'(3%) 순으로 집계됐다.
진료과별 권유의향을 살펴보면, 피부과와 재활의학과를 이용한 환자 전원이 '주위에 권유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비인후과(94.12%), 성형외과(90%), 일반외과(85.2%), 산부인과(84%) 등도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재이용 의사를 묻는 질문 또한 이비인후과, 피부과, 재활의학과가 100%를 기록했으며 성형외과(90%), 일반외과(88.9%), 정형외과(88.3%), 산부인과(88%) 등의 진료과가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전반전 만족도 조사결과 외래와 입원 평균(5점척도) 점수가 3.51점과 3.54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의료진의 기술과 전문성'이 각각 3.98점과 4.0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의료인력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반해 입원은 '시설과 환경'이 3.37점으로, 외래는 '절차의 편리성'이 3.29점으로 가장 낮게 평가돼, 의료진의 전문성에 비해 병원환경 및 대기환자 적체해소 등 업무시스템 개선이 해결과제로 지적됐다.
진료과별 전체적인 만족도를 보면 피부과가 100점 만점에 91.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흉부외과 87.4점, 이비인후과 84.9점, 성형외과 82.9점 등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료서비스 대비 진료비용에 대해서도 입원환자 55.8%가 '싼 편'이라고 응답, 비싼편(11.2%)이이라는 반응을 압도, 3차병원의 저수가체계를 일부 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