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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약 함유 아스파탐, 편두통 유발 가능
[ 2002년 01월 02일 11시 42분 ]
편두통 치료제에 소량 함유된 인공감미제인 아스파탐(aspartmae)이 일부 환자에게 편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Headache’지에 실렸다.

미국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신경과의 로렌스 C. 뉴먼 박사와 연구진은 편두통 치료제를 물과 함께 삼키는 정제에서 혀로 녹여 복용하는 설하정으로 처방을 전환한 후 두통이 악화된 사례 2건을 보고했다.

뉴먼 박사는 “설하정의 경우 인공감미제가 소량 포함되어 있어 인공감미제에 과민한 편두통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례로 설하정인 ‘맥설트-MLT’은 단맛을 내기 위해 제조회사인 멀크社는 3.75mg의 아스파탐을 추가했다.

맥설트(Maxalt)의 성분은 리자트립탄(rizatriptan). 트립탄 계열의 새로운 두통약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조미그-ZMT’도 새로운 설하정으로 역시 소량의 아스파탐을 함유하고 있다.

뉴먼 박사는 “설하정에 포함된 감미제는 두통을 일으키기에 충분하지 않은 양이나 두통을 점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뉴먼 박사는 “인공감미제에 과민성인 환자에게 용해제형의 편두통약을 처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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