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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의료정책 시각 판단"
[ 2002년 01월 02일 13시 37분 ]
의협이 올해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주자들에 제시할 국내의 전반적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현실과 문제점 및 비전을 광범위하게 조사,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정치세력화를 천명한 의협이 이를 토대로 정치권에 어떠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궁극적으로는 정치적 행보와 연계시킬지 반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전해진바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해 9월말 서울의대, 경북의대, 전남의대 3개 대학 교수협의회와 전공의협의회 및 개원의협의회에 대선 후보자들에 요구할 의료정책 전반적 사항을 체계적으로 연구해줄 것을 의뢰했다.

특히 이번 용역은 각 대학에서 교수뿐 아니라 전공의들도 참여, 의견이 공통 반영돼 향후 의료계가 추진하는 의료정책연구소의 기본적 정책 수행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말 경북대 한 곳만 제외하면 모두 의협에 제출됐으며 의협은 연구된 내용을 토대로 전체적인 공식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이같은 내용이 정리되면 대선 후보자들에 공식 입장을 요구할 뿐 아니라 차후 후보자들을 별도 초청, 토론회 등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의료계가 지향하는 의료정책 뿐 아니라 전반적인 국민건강 차원서의 대안도 제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서울대는 현 건강보험수가의 재검토를 전제로 여러 가지 파생된 의료정책의 문제점을, 전남대는 의료시스템, 예를 들면 의료전달체계 및 공공의료 보완, 의료인력 수급 등을 중점 다뤘다는 전언이다.

개원의협의회 관계자는 "우리는 의료일원화 및 전달체계, 1차의료 등 보건의료 전반의 측면을 접근했다"고 간략히 소개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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