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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급여확대 '의학소견' 적극 제시
[ 2002년 01월 05일 01시 23분 ]
서울대병원이 올해부터 보험기준 확대에 필요한 의학적인 근거자료를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임상교수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료의 질을 주제로 '2002년도 하반기 의사 QA워크숍'열고 진료비 삭감 증가원인 등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병원은 "지난해 진료비 삭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상병관리와 의사소견서 작성 등에 의료진들의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병원은 이와함께 심사기준 강화에 대비 "국내외 연구논문 등 의학적인 근거를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보험기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도 요청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병원경영정보시스템(MIS) 도입이후 3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 진료의사가 제기하는 적절한 진단명을 전산시스템이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제질병분류체계를 기준으로 전산시스템을 수정 보완키로 결정했다.

이날 참석한 의대교수들은 특히 병원 발전과 관련, 신설 사립대병원을 중심으로 SCI게재 논문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서울대병원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방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상교수 졸업동기별 첫 모임을 개최, '서울대병원의 의사상'과 '진료서비스의 현주소'를 주제로 기별토론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신의료의 메카라는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위기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병원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안들을 토론, 5일 열리는 임상과장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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