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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여성 자녀는 '당뇨·비만위험' 증가
[ 2002년 01월 07일 11시 35분 ]
임신기간 중 흡연한 모체에서 출생한 경우, 이후에 당뇨병과 비만이 될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BMJ’지에 보고됐다.

스웨덴의 스코트 몽고메리 박사와 연구진은 1958년 3월 3일에서 9일 사이에 출생한 1만7천 건의 출생기록을 바탕으로 조사했다.

임신 4개월째에 모체의 흡연량을 조사하고 1974년에 다시 흡연량에 대해 조사했다.

흡연량에 대해 조사한 모체에서 출생한 이들은 7세, 16세, 33세 시점에서 당뇨병에 대해 조사한 결과 16세에서 33세 사이에는 15명의 남성과 13명의 여성이 당뇨병으로 확인됐으며 33세에는 602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과 임신 중 모체 흡연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모체 흡연은 당뇨병 조기 발병의 위험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 나이에 흡연하는 것은 이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였다.

모체가 임신 중 흡연을 했으나 당뇨병이 나타나지 않은 이들의 경우 33세 때 비만이 될 가능성이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

연구진은 “흡연의 태아 노출은 태아 영양불량이나 독성으로 인해 일생 동안 대사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제안하면서 “모체 흡연을 성인 당뇨병 조기 발병의 위험인자”라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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