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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애보트社 클래리시드 약국 독점공급
[ 2002년 01월 08일 11시 41분 ]
일양약품(대표 전영재)은 최근 애보트사의 항생제 '클래리시드'에 대한 공동판매 계획을 체결, 9일 제품 발매식을 갖고 대대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양약품은 주사제를 제외한 정, XL, 시럽 등 '클래리시드' 전 제형을 약국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클래리시드'는 미국 FDA 승인을 거쳐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써, 위궤양의 원인균으로 밝혀진 H. pylori를 박멸하는 소화성궤양치료 및 상·하기도 감염증치료, mycobacteria 감염에 의한 피부·연조직 감염증 등에 효능을 지니고 있다.
이미 지난 99년 국내에서 약38억의 매출을 기록한 '클래리시드'는 2000년도에 86억원으로 무려 124% 급신장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일양약품측 관계자는 "올해는 18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현재 애보트사와 기술제휴한 전립선 비대증치료제 '하이트린'의 생산·판매를 통해 연간 12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마켓쉐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회사측은 이번 '클래리시드'의 판매를 통해서도 매출 증대는 물론 의원급 병원의 거래선 확대를 통한 다양화를 추구함으로써, 다른 ETC 품목의 매출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지명기자 jm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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