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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프릴 “노인환자 저혈압 발생 높여”
[ 2002년 01월 11일 09시 19분 ]
ACE 저해제인 스피라프릴(spirapril)이 노인 환자에서 저혈압 발생빈도를 높인다는 결과가 Journal of Human Hypertension지에 보고됐다.

핀란드의 투르쿠 대학 중앙병원과 스웨덴의 연구진은 60-76세의 고혈압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환자들은 4주간 위약을 복용한 후 혈압을 측정하고, 다시 1일 3mg 또는 6mg의 스피라프릴을 5주간 복용하고 나서 혈압을 측정했다.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은 위약 투여시에 161.9mmHg에서 스피라프릴을 투여한 후에는 150.6mmHg로 감소했다.

평균 확장기 혈압도 91.7mmHg에서 84.2mmHg로 하락했다.

위약을 투여하는 동안에는 평균 동맥압이 50mmHg 미만으로 감소하지 않았으나 스피라프릴 3mg 투여시 50mmHg 아래로 떨어진 경우가 1건, 6mg 투여시에는 10건이 발생했다.

더욱이 평균 동맥압이 70mmHg 미만인 경우 위약의 경우 54건인데 비해 스피라프릴 투여군에는 117건이었다.

위약 투여시에는 저혈압이 야간에 발생했으나, 스피라프릴 투여군에서는 오전 11시에서 4시 사이에 일어났다.

연구진은 스피라프릴을 복용하는 고혈압 노인환자에서 저혈압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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