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분야에서 미국, 일본등 선진국의 연구개발투자가 지난 30년간 급속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가 최근 발간한 '2001년판 산업기술 주요통계요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구원 및 연구개발투자의 급격한 확대로 인해 최근 독일, 프랑스, 영국등과의 격차가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일본과의 격차는 계속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년도 미국의 연구원수(약 129만명) 및 연구개발투자(약 2,650억달러)는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등 비교대상국의 전체 연구원 수 및 연구개발투자를 능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연구원 및 연구개발투자의 지속적이고 급격한 증가에 힙입어 기술수출액, 특허등록수 등 연구개발성과들과 경상GDP도 급격하게 증가된다.
우리 나라의 경우 지난 70년과 비교해 2000년 현재 연구원수는 약 19배, 연구개발투자는 약 383배 증가하는 등 지난 30년간 폭발적인 증가를 실현했다.
특히 특허등록의 경우 지난 98년에는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최고수준의 등록건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일본과의 연구원 및 연구개발투자 격차는 급격히 커지는 실정이다.
연구원 수에 있어서 미국과의 격차는 지난 70년 약 54만명에서 2000년 약 118만명으로 2배이상 벌어졌고, 연구개발투자 격차는 70년 약 260억달러에서 2000년 약 2,520억달러로 10배 정도 벌어졌다.
산업기술진흥협회는 "우리나라가 양적 열세를 극복하고 선진국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철저한 현황파악과 분석 및 예측기능을 강화해야한다"며 "선택과 집중전략과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