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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표현장애·우울증 "여대생 섭식장애 영향"
[ 2002년 01월 15일 11시 28분 ]
여대생의 절반 이상은 심각하지는 않더라도 섭식장애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지에 발표됐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수잔 E. 마쩨오 박사와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의 도로시 L. 에스펠라즈 박사는 82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특정 위험인자가 섭식장애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가정내 불화, 소아기 신체적, 감정적 학대와 무시는 간접적으로 여대생의 섭식장애 문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울증이나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거나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여대생의 섭식장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연구진은 “소아기 경험에 대한 기분표현장애와 우울증상의 발현은 섭식장애의 중증도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울증에 대처하도록 하는 치료법은 섭식장애 위험이 있거나 섭식장애인 경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또한 가족 배경이나 우울증의 존재 여부가 섭식장애 치료에 앞서 평가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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