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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선택진료의사 제한 장벽에 '곤혹'
[ 2002년 01월 16일 12시 57분 ]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가 대학병원에 적용되는 선택 진료의사 기준을 적용받지 못해 제도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은 16일 열린 서울대분당병원 개원준비단 발대식에서 "특진의사가 한정돼 선택진료를 적절하게 운영하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날 '국립암센터 개원과정'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대학병원의 경우 조교수 3년이상이면 특진의사 자격이 주어지지만 암센터는 전문의를 취득한 후 10년이상 경과해야 선택진료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마취과의 경우 특진의사가 한명도 없다"며 암센터 경영에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와함께 암센터 운영시스템과 관련 "전직원이 보수를 1년동안 책정해 나눠주는 포괄연봉 계약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전직원이 연월차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보수에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며 "직원을 65% 유지하면서 휴가를 모두 사용토록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임의 보수와 관련 "전임의와 레지던트 보수를 최대한 늘려한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중앙병원에는 못미치고 삼성서울병원보다는 다소 높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학회비용 등 학술관련 행사 참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신 이권사업 청탁 등은 일절 금지하면서 투명한 기관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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