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이 올해 중점추진사업을 '고객만족'으로 정하고, 대규모 설문조사 등 재도약을 향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5개 브랜치병원에 대한 획기적인 경영혁신안을 금명간 확정할 예정이어서 병원계 관심을 끌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16일 "의사와 간호사 10명으로 구성된 고객만족위원회(위원장 조현찬)와 테스크포스팀을 최근 구성하고, 강도높은 경영혁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이에따라 한강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5개병원 1,25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1∼23일(한림, 강동, 한강)과 28∼30일(춘천, 강남) 대규모 고객만족도 조사로 경영혁신의 포문을 연다.
이 조사는 병원시설 및 환경, 친절, 의료진의 관심과 배려, 의료진의 전문성, 대기시간 등 5개분야 129문항(외래 60, 입원 69문항)에 걸쳐, 병원 전반적인 만족도를 점검한다.
특히 만족도 조사는 분기별로 시행, 16개 진료과 및 해당 행정부서에 대한 평가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료원은 이와함께 전화응대에 대한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암행조사, 고객의 소리함 제작, 칭찬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실천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의료원은 아울러 고정고객, 우량고객, 이탈고객 등으로 구분 관리하는 고객관리시스템을 확정, 진료환자 확보에 총력전을 벌인다.
의료원 관계자는 "해당부서 명확한 책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문항이 구성됐다"며 "조사결과 미비점을 보강하도록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분업과 의료시장 개방 등 의료환경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며 "의료원 체질을 전면적으로 개혁하는 획기적인 경영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