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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스테라이드, DTH 농도 '2주째 90%' 낮춰
[ 2002년 01월 17일 11시 30분 ]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社는 "두타스테라이드가 DHT 농도를 2주째에 90% 감소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3상 임상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GSK社는 47-94세의 전립선 비대증 남성 4,300명을 대상으로 1일 0.5mg의 두타스테라이드 또는 위약을 투여하여 유효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두타스테라이드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농도를 투여 1주째에 85%, 2주째에 90%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0.5mg 투여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발기불능(5%), 성욕감퇴(3%), 사정장애(2%), 남성 유방비대증(1%)이 보고됐는데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과 비교시 통계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두타스테로이드 투여군 2158명과 위약대조군 2166명 중에서 주로 생식기계 관련 부작용으로 투약을 중단한 환자는 총 267명으로 투약중단률은 두 군이 모두 6%였다.

부작용과 약물투여의 인과관계를 분석했을 때, 두타스테라이드 투여군의 경우 3%, 위약대조군의 경우 2%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최종 승인이 나는 경우 ‘듀아겐(Duagen)’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할 계획이다.

오는 2002년 2월에는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1년간 두타스테라이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DHT의 농도를 감소시키는 두타스테라이드는 탈모증에도 같은 작용기전이 이용되므로 현재 탈모증 치료제로도 임상을 진행 중이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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