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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藥안전성·부작용' 집중감시
[ 2002년 01월 17일 13시 39분 ]
시판됐거나 시판될 예정인 의약품의 안전성 및 부작용 등에 대한 의사들의 감시가 대폭 강화된다.

의협은 약사심의위원회를 약사(藥事)위원회로 개칭하고 의약품에 관한 전반적 안전관리 및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을 제고하는 공격적 약사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의협은 17일 주요 의대 약리학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약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창훈 의무이사를 선임했다.

위원회 활동은 안전관리소분과위원회(위원장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기존 의약품분류위원회) 및 제도정책소분과위원회(위원장 순천향의대 손동렬 교수)로 진행된다.

안전관리소위는 의약품 안전성 분석 및 이상반응(부작용) 등의 사례 수집과 함께 약품의 사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약이 적절하게 복용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제도정책소위는 생동성시험 및 중양약심 기준 등 의약품 관련 제도나 법규를 제반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책을 개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의약품분류소위는 기존 의약품분류위원회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3개 분과 구성원들은 소위 위원장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약사위원회는 분과 소위별 위원 구성과 함께 소위 성격 및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조만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그 역할에 관심이 모아진다.

의협 관계자는 "의사들은 그동안 의약품의 안전성 등에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제는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에 참여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을 우선하는 활동을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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