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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말초동맥질환자' 하지기능 저하
[ 2002년 01월 20일 11시 49분 ]
당뇨병 환자에서 말초동맥질환(PAD)까지 나타나는 경우 하지(lower extremity) 기능이 더 악화된다는 결과가 Diabetes Care지에 보고됐다.

미국 노스웨스턴 의대의 낸시 C 돌란 박사와 연구진은 당뇨병환자 147명을 포함한 말초동맥질환자 460명을 대상으로 3개 대학병원에서 횡단조사를 실시하여 하지 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평균 발목 상완지수(ABI)는 당뇨병 여부에 상관없이 유사했다.

그러나 당뇨병과 PAD가 동시에 나타나는 환자일수록 나이가 더 어리고, 신체질량지수가 높고, 신경독성이 더 높으며, 심혈관계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이 있는 PAD 환자의 경우 간헐성 파행증의 전형적인 증상의 보고가 덜하고, 하지의 통증을 더 호소했다.

연령에 대한 요인을 조정한 이후에도 당뇨병 PAD 환자에서 6분간 보행거리가 더 짧고, 4m 보행속도도 더 느리며, 요약판 수행점수도 더 낮았다.

한편, 당뇨병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 비해 식이요법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환자군에서 수행능력이 더 나았다.

연구진은 당뇨병이 있는 PAD 환자의 경우 PAD만 있는 환자에 비해 하지기능이 더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결론지었다.

이런 차이가 생긴 원인으로는 당뇨병 관련 신경독성과, 당뇨병 환자가 심혈관계 질환과 하지 통증이 더 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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