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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연치료제 ‘자이밴’ 부작용 주시
[ 2002년 01월 20일 11시 52분 ]
영국보건당국은 금연치료제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자이밴(Zyvan)’과 관련한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고 자체 웹사이트에 그 내용을 게재했다.

영국보건당국은 자이밴과 관련하여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치명적인 부작용 보고가 57건에 이르나 아직 자이밴과 사망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입증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57건 중 14건은 사망 시점에서 자이밴 복용을 중단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영국 의약품통제국(MCA)는 계속 수치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현재 자이밴에 대해 주시하고 있는 상태이다.

자이밴의 성분은 부프로피온(bupropion). 원래 항우울제로 시판된 약물로서 2000년 금연치료제로 시판된 이후 정밀조사를 받고 있다.

자이밴은 영국에서 언론보도된 이후 매출액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이다.

MCA에 의하면 자이밴이 약용량과 관련하여 전간이 발생할 위험은 0.1%이며, 자이밴과 관련하여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간은 168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168건 중 절반은 전간 병력이 있거나 전간 위험요인이 있는 이들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MCA는 의사들에게 자이밴이 전간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이런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전간병력이 있거나 거식증이나 대식증이 있는 경우, 알코올이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갑자기 중단한 환자에게 투여해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

최신 성명에 의하면 MCA는 2002년 1월 10일자로 영국에서 보고된 자이밴 부작용은 6.975건이라고 전했다.

유럽 최대의 제약회사인 GSK社는 이에 대해 “자이밴은 흡연자에게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면서 “현재 자이밴 사용시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흡연자들은 이미 위험요인이 있는 자들로서 매일 320명이 흡연과 관련해 사망한다”고 반론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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