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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반기 니코틴 패취요법 "안전·효과"
[ 2002년 01월 22일 12시 22분 ]
금연을 위한 장기간 니코틴 패취 요법은 임신 중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다른 방법으로는 금연이 안되는 여성에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결과가 제 22회 모성태아의학회(Society for Maternal and Fetal Medicine)에 발표됐다.

뉴욕주립대의 산부인과의 폴 오그본 박사와 연구진은 의사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1일 15개피 이상으로 흡연을 하는 임신 6-9개월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4일간의 입원기간 중 첫째 날 니코틴 패취를 1일 24mg으로 투여하고 총 8주간 니코틴 패취요법을 지속했다.

대상자들은 분만일까지 흡연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매주 호기시 이산화탄소량을 측정하고 태아의 성장과 건강을 초음파로 검사했다.

연구 결과 니코틴 패취요법을 시행한 임부가 출산한 신생아는 정상 체중(2.4-4.4kg)에 가까웠으나 모두 몇 주 정도 앞당겨 분만됐다.

오그본 박사는 이번 연구로 니코틴 패취요법은 임신 중인 여성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21명의 38%는 분만시점까지 금연 상태를 유지했으며, 10%는 1년 동안 금연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신 초기에 흡연으로 인한 태아의 합병증은 이번 연구에서 평가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집중 니코틴 패취요법은 임부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임신 후반기에 흡연을 심하게 하는 여성에게 안전한 금연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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