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메카 건설의 기반이 될 '2002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에 대한 제약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이번 행사가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최신 정보 및 기술교류는 물론 국내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통해 기업유치를 획득할 수 있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에 의하면 최종 접수예정이었던 총 150개 업체 중 현재 69개 업체가 확정된 상황이나, 2차 접수를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기업수를 300개로 늘리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1차 마감 결과, 당초 계획했던 145개 부스 가운데 국내 확정업체만 하더라도 170 부스로 이를 초과했고, 현재 진행중인 2차 접수에도 해외 업체들이 80부스 이상 참여가 확정시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독립부스로 참가가 확정된 국내 제약업체들로는 녹십자, 종근당, 태평양, 중외제약, 제일제당, LGCI, SK케미칼, 두산바이오텍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독약품,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양제넥스 등이 행사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기업으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베링거 인겔하임이 독립부스로 참여하고, 미국의 신약개발업체 렉산도 조립부스로 참가가 확정됐다.
이 외에도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가운데서는 바이오니아, 바이오톡스텍, 기진싸이언스, 바이오제노믹스, 바이오프로젠, 유니젠 외 다수기업이 조립부스 형태로 행사에 참여한다.
이와 관련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기업유치팀 담당자는 "오는 3월말까지인 2차 마감은 외국기업들을 우선순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150개 기업에서 300개 기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내 접수도 추가적으로 함께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업체 선정조건은 행사성격에 맞는 바이오·생명공학 관련 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나, 업체수 확대 후에도 참가 업체가 초과될 경우 접수돼 있는 후보기업들을 선착순에 의거해 선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처럼 한정된 부스에 대해 업체들에게 공정성을 기하고, 추후 행사 참여업체들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룰을 만들기 위해 현재 운영유치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규정집을 준비, 2월초쯤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비 100만원의 독립부스는 A형 90㎡(10 부스)와 B형 36㎡(4 부스) 두 가지 형태이며, 참가기업은 참가예정 전시관의 전체 연출 컨셉에 부합되는 부스를 자체 구성해 사전에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참가비 130만원의 조립부스는 2.7평의 기본부스 규격으로 부스(9㎡)단위로 추가 신청은 가능하나, 부스 제작 및 설치에 대한 공간연출은 조직위원회에서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