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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RI 항우울제, 항진균 활성 나타나
[ 2002년 01월 23일 11시 12분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진균 감염증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Journal of Antimicrobial Chemotherapy지에 보고됐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의 코넬리아 라스-플로엘 박사와 연구진은 SSRI가 몇몇 진균 박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칸디다科와 아스페르길루스科의 진균에 의해 감염된 환자에서 31개의 서로 다른 진균 검체를 채취하고 플루옥세틴(fluoxetine), 설트랄린(sertraline), 패록세틴(paroxetine), 레복세틴(reboxetine), 세록세이트(seroxate) 등 SSRI계열 항우울제에 노출시켰다.

그 결과 모든 약물은 항진균 활성을 나타냈으며, 용량과 약물노출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효과가 증가했다.

특히 플루옥세틴과 설트랄린이 가장 우수한 항진균 활성을 나타냈다.
진균 성장 억제효과는 가역적이었으나 약물에 노출된 시간이 길수록 진균이 영속적으로 파괴된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진은 항진균제로 SSRI가 사용되려면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나 진균 감염증의 국소적 치료제에 SSRI를 첨가하는 것을 고려할 만한 잣대를 제공했다고 이번 연구를 평가했다.

또한 SSRI의 항진균 작용기전을 이해하는 것은 새로운 항진균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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