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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상 외국인투자 알선사업 본격 추진
[ 2002년 01월 24일 10시 42분 ]
외자유치를 희망하면서도 유치활동 경험과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세계적인 컨설팅사로부터 해외투자자 발굴, 투자유치협상 자문 등을 통한 실질적 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자원부는 컨설팅회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투자유치 노하우를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의 외국인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투자 매치마켓팅'(i-MatchMarketing)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R&D자금 수혜기업을 중심으로 기계·전자 등 각 업종별로 100여개 투자유치 유망기업을 발굴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자부는 또 노무라·아더엔더슨·딜로이트·KPMG 및 알타캡 등 전문적이고 경험이 많은 5개사를 투자알선 컨설팅사로 선정, KISC와 컨설팅회사(투자회사)간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향후 한국컨설팅협회를 통해 컨설팅사(투자사)가 개별적으로 외자유치에 적합한 우수 국내기업을 엄선토록 추진하고, 컨설팅사(투자사)와 유치 대상기업간에 외자 유치계약을 체결하면 KISC(외국인투자 지원센터)에서는 이에 대해 관리 및 감독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해외 투자마케팅 추진을 위해서는 ▲엄선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외국투자가의 수요에 부응하는 IM자료 작성 ▲해외투자자 섭외 및 투자설명 계획 마련 ▲해외 투자상담회 개최 등 유치활동을 통해 최종투자성사에 이르기까지 유치희망기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특히 투자홍보자료 및 해외투자 로드쇼 비용 등 투자유치와 관련한 경비 일부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향후 지자체·업종별 단체 등으로부터 2차 투자유치 희망기업을 파악한 다음 기업 풀(pool)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시켜 나간다는 계획도 마련해 놓았다.

투자 매치마켓팅이 본격 추진돼 컨설팅사와 투자유치 희망기업간의 계약이 이뤄지면 오는 2∼3월부터 해외상담 등 투자마케팅이 시작될 것으로 산자부는 내다봤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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