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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젤로다’ 전이성 췌장암에도 효과
[ 2002년 01월 24일 13시 30분 ]
경구용 화학요법제인 ‘젤로다(Xeloda)’가 이전에 치료된 적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에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지에 보고됐다.

현재 췌장암 치료제로 유일하게 FDA가 승인한 약물은 젬사이타바인(gemcitabine) 뿐이다.

젤로다의 성분은 캐퍼사이타바인(capecitabine). 최근 전이성 직결장암과 유방암 치료에 승인된 항암제이다.

오콜라 온콜로지社와 US 온콜로지社는 42명의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젤로다를 1일 2회 1250mg/m2으로 14일간 투여하고 1주간 휴약하여 젤로다의 효과를 연구했다.

2상 임상 결과 젤로다는 24%의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반응을 나타냈으며 전체적인 종양 반응률은 9.5%인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85일, 평균 생존기간은 182일이었다.

내약성은 일반적으로 양호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수족 증후군, 오심으로 약 50%의 환자에서 발생했으며, 대다수의 경우 부작용 등급은 1 또는 2였다.

3등급 독성으로 수족증상 17%, 설사 12%, 오심 10%였으며 2명은 부작용 4등급의 설사가 나타났다.

카트라이트 박사는 “환자들이 다른 치료법에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항상 다중약물요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결과 젤로다가 췌장암 치료제로 고려될만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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