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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50명규모 정책연구소 설립 구체화
[ 2002년 01월 25일 02시 21분 ]
의협은 최근 제1차 의료정책연구소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식 명칭을 '의료정책연구소'로 정하고 규모는 상근 의사 2명 등 50명 정도로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추진위는 연구소 산하에 2개의 의료제도실 및 의료보험연구실(4개), 의료경제연구실(3개), 연구지원실(3개)을 두기로 했고 사안에 따라 실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또 총무재정소위원회(위원장 나현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 추진기획단(단장 박윤형 의협 정책이사)등 실무소위원회를 구성해 연구소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첫 회의서 올해 예산은 잠정 32억 5천만원으로 추계하고 모금은 특별회비 형태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참석자중 일부는 지속적인 재원조달을 들어 의협의 수익사업 시행 방안을 제기했으나 현 정관상 의협은 비영리단체인 관계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현 위원장은 "정책연구소뿐 아니라 국건투, 정치활동특위까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괄 모금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현재로서 쉽지 않지만 어떤 나무를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우선 시급한 의료보험 관련 사안은 단기적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판단, 다음 회의때 그 대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3월초에는 의료계 정책연구소 설립에 대한 내외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서 공청회도 마련중이다.

한편, 연구소는 앞으로 한국의학원과의 중복되는 측면과 함께 학회쪽에서 교수들이 어느정도 참여하는가 부분이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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