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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사칭, '약사 의약분업 불만 취재' 발각
[ 2002년 01월 25일 02시 50분 ]
의료계측에 고용된 사람이 방송국 PD를 사칭하며 개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의약분업의 불만을 취재하려다 덜미가 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개국가에 따르면 23일밤 서울 강남지역 약국에 한 사람이 방문, SBS 방송국 PD를 사칭하며 의약분업에 대한 불만사항에 대해 취재를 시도하던 중 이를 수상히 여긴 한 약사의 재기로 의료계에서 고용된 프로그램 제작진을 밝혀졌다.

사건의 시작은 강남의 한 약국에 방송국 PD라며 취재요청을 해오자 이를 사양하고 취재를 받은 경험을 가진 M약국을 추천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방송국 취재를 받은 경험을 가지고 있던 임모 약사는 대한약사회나 분회를 거치지 않고 직접 취재를 나온 점과 혼자 마이크와 방송용 카메라를 메고 온 점을 수상히 여겨 신분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SBS를 사칭하던 자는 27일 개최예정인 의료계의 결의대회에 사용될 프로그램 제작을 중이라면서 이번 촬영분 또한 여기에 사용될 것이라며 의료계측에 고용된 사람임을 실토했다.

임 약사는 "약사가 아닌 일반인이 분업에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의 취재를 요청했다" 며 "약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의료계의 의약분업 철폐 운동에 악용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지역 분회는 즉각 회원들에게 주의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사례발생시 즉각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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