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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진균제 보리코나졸, 암포테리신 B 대체가능
[ 2002년 01월 25일 10시 47분 ]
보리코나졸(voriconazole)이 호중구감소증과 지속적 발열이 있는 환자에서 경험적 항진균요법으로 암포테리신(amphotericin) B를 대체할 수 있다고 NEJM지에 보고됐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토마스 J. 웰쉬 박사와 기타 대학의 연구진은 항진균제인 트리아졸계를 호중구감소증과 발열이 지속되는 환자에게 경험적인 암포테리신 B 대체요법으로 사용가능한지에 대해 조사했다.

무작위, 국제 다기관 연구방식으로 경험적 항진균요법으로 2세대 트리아졸계 항진균제인 보리코나졸과 리포조말 암포테리신 B를 비교했다.

보리코나졸 투여군 415명과 리포조말(liposomal) 암포테리신 B 투여군 422명을 비교한 결과 전반적 성공률은 각각 26.0%와 30.6%였다.

이런 비율은 항진균 예방요법의 시행여부에 독립적이었다.

보리코나졸 투여군에서 갑작스런 항진균 감염증이 더 적었으며 점적주입 관련 부작용이나 신독성도 더 적었다.

간독성의 경우 두 군이 유사했으며, 보리코나졸 투여군에서 일시적인 시각변화와 환각증상발생빈도가 더 높았다.

보리코나졸을 비경구 투여하다가 경구투여로 전환한 비율은 22%였는데 이 경우 입원일수가 하루 감소했고, 고위험군인 환자에서는 입원일수가 2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보리코나졸은 암포테리신 B를 대체하기에 적합하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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