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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기억장애' 전문클리닉 개설
[ 2002년 01월 27일 11시 41분 ]
조기치매 등 기억력장애를 세밀하게 감별하고 진단할 수 있는 전문 클리닉이 개설된다.

서울대병원(병원장 박용현)은 "조기치매를 정확하게 감별하고 치료하기 위해 신경정신과 외래에 기억장애클리닉(담당 조맹제 교수)을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클리닉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환자가 내원하면 전문의 면담과 심리학자의 신경인지기능 등 상태를 파악한다.

또한 뇌영상촬영, 혈액검사 등 검사소견을 종합, 담당교수가 환자와 보호자를 교육한 후 약물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클리닉을 담당하고 있는 조맹제 교수는 "기역력 장애를 호소하는 노인에 대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환자 진단과 치료 과정의 노하우를 축적해 치매치료에 대해 학술적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치매환자의 약 60%가 알쯔하이머형 치매를 앓고 있어, 초기에는 약간의 기억력 감퇴나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의 증상을 환자나 가족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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