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신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의약분업 이후 개원이 급증하면서 병원 마련을 위한 대출자금이나 의료기기 구매등에 필요한 자금 수요가 급증한데다 비교적 신용도가 높고 고액 대출이 가능한 의사 및 병의원이 시중은행의 신규시장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은행은 최근 의사를 대상으로 한 대출신상품 `닥터론'을 판매에 나섰다.
이 상품의 의사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며 개인신용만으로 최고 2억원까지 최저 연 8.3%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까지이며 대출상환은 만기일시상환,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등 다양한 방식 가운데 하나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한미은행은 "인턴, 레지던트, 공중보건의, 군의관, 개원의, 한의사 등 직군별로 대출한도를 차별화 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도 최근 게원의를 대상으로 한 대출신상품 `파인메디칼론'과 예비 개원의를 위한 `프리메디칼론'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 상품은 병원 마련을 위한 임차자금을 비롯 사업장매입 및 건축자금, 병원기자재 설비자금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건비등의 운영자금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의 용도에 따라 8∼12년, 운전자금은 3년 이내에서 선택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