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raloxifene)은 2형 당뇨병 폐경 여성의 혈당조절과 심혈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가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지에 발표됐다.
스웨덴 고테보르그 대학의 뵨 앤더슨 박사와 일라이릴리社 연구소는 랄록시펜이 혈당조절과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형 당뇨병 폐경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중맹검, 위약대조, 교차시험 방식으로 12주간 위약이나 랄록시펜을 투여하고, 8주간 휴약을 한 후 다시 교차하여 약물을 투여했다.
임상대상자들은 SHBG 혈청 농도가 60nmol/L 미만으로 경구용 당뇨병약이나 식이요법으로 한달 동안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되고 있었다.
연구 결과 랄록시펜은 공복혈당치, HbA1c, 지질, 공복 인슐린치, 인슐린 감수성에 대해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에 비해 피브리노겐 농도는 0.77g/L, IGF-I은 2.4nmol/L, 유리 T는 0.73pmol/L 감소했으며, SHBG는 5.5nmol/L, IGF-binding protein-3는 0.57ng/ml로 증가했다.
연구진은 랄록시펜은 2형 당뇨병 폐경 여성의 혈당조절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며, 심혈관계 위험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거나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