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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 여성용 '핑크 비아그라’개발중
[ 2002년 01월 30일 13시 39분 ]
비아그라를 개발한 화이자社가 이번에는 여성을 위한 오름가즘 촉진제로 비아그라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데나필(sildenafil)은 남성에서 음경의 혈관을 확장시켜 성교가 가능한 강도의 발기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킨다.

이런 실데나필이 여성에서는 흥분과 오르가즘에 관여하는 신경조직의 혈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여량은 남성과 다르고, 제형도 남성용 비아그라는 푸른색인데 비해 여성용 분홍색으로 바꿀 예정이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는 달리 성적 본능 구조가 더 복잡한데, 이를 가장 단순화한 것이 여성 성적 반응 4단계설.

즉 성욕-흥분(자극)-오르가즘-만족의 4단계로, 문제는 4단계 중 어느 한 단계만 이상이 생격도 전체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성적 만족감을 얻기에 실패한 여성은 다음 번 성교시에 성욕이 떨어지는 것도 여성 불감증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화이자社는 다음 달 런던에서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용 비아그라 임상에 대한 중간 분석결과를 자사가 개최하는 성 건강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중간분석 결과 외에도 만족스런 성생활의 필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30개국의 40세 이상 남녀 2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성생활 조사결과를 “인생의 두번째 절반(the second half of life)”이라는 제목 하에 추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최근 화이자社는 시판을 위해 개발 중이라고만 언급했을 뿐 언제 시판될 것인지에 대해 함구한 상태지만 회사 내부관계자는 아마도 내년 쯤이면 시장에 나오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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